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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고 체험하고/경상도

울진 엑스포공원

K씨 2012. 10. 16. 14:49

7번 국도를 따라 가다가 눈에 띈 울진엑스포공원 표지판.

표지판을 따라 갔더니 예상보다 멋진 공원이 나타났다.

 

울진엑스포공원은 2005년 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의 주행사장이었던 곳을 공원으로 조성한 곳이라고 한다.

 

▲ 울진 엑스포공원의 입구

 

 

▲ 공원을 들어서면 보이는 수백년된 금강송들~ 참으로 장관이다.

 

▲ 어린 소나무가 자라고 있으니 들어가지 말라는 표지판을 보고

유심히 바닥을 살펴보니, 저렇게 어린 소나무들이 자라고 있었다.

 

▲ 큰 은행나무 아래에선 어린 은행나무도 자라고 있고...

 

▲ 길따라 좀 가면 나타나는 이 나무가 아이들은 맘에 드는지

포즈를 취하면서 재잘댄다. 이런 나무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면서..

 

▲ 원예치료관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식물원.

 

 

 

 

그냥 흘려보며 지나치기 쉬운 온갖 식물들도, 자세히 보면 참으로 신기한 것들이 많다는 걸 새삼 느끼면서 둘러봤다.

 

 

 ▲ 참으로 예쁜 코스모스들~

 

 

  

 

 

 ▲ 꽤 많은 동물들 구경하고, 먹이도 주면서 (먹이 자판기가 있다. 1봉지에 1,000원)

한참을 머물렀던 곳.

 

 ▲ 저건 공원안쪽에 있는 울진아쿠아리움 건물인데, 우린 갈길이 바빠 그냥 지나쳤다.

요금을 따로 지불해야 들어갈 수 있다.

 

 엄청나게 큰 그네.

큰딸은 조금 타다가 멀미난다며 금새 내려왔다.

 

  ▲ 장승들이 공원 입구에도 많이 있는데, 안쪽에 또 있다.

소나무와 어우러져 상당히 위엄있게 느껴지네.

 

 

▲ 곳곳에 볼거리가 많은.. 상당히 잘 조성된 공원이란 느낌이 드는 곳이었다.

 

흔히 볼 수 없는 수백년된 금강송 수백그루가 참으로 인상적인 공원이다.

엄청나게 넓은 부지에 섬세하고 건강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눈도 즐겁고 몸에도 좋은(?) 공원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