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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고 체험하고/경상도

경주 연꽃단지, 밀면식당

K씨 2012. 8. 31. 14:25

경주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날은 비가 내렸다.

 

고속도로를 타기 전, 

정점을 지나 간간히 꽃을 피우고 있는 연꽃을 구경하기 위해 안압지 연꽃단지를 들렀다.

 

 

 

 

 

 

▲ 꽃이 지면서 나오는 저 열매는 좀 익으면 까서 속에 있는 동그란 걸 먹을 수 있단다.

부모님은 저걸 '연밥'이라 부르시며, 까서 맛보라고 주셨는데, 고소하고 맛있었다.

아이들도 더 달라며 맛있게 잘 먹었다.

 

 

비 때문에 연꽃을 서둘러 구경하고,

경주를 떠나기 전, 이른 저녁을 먹기 위해 밀면식당으로 갔다.

 

 

나도 이름만 들어봤던, 경주에서 유명한 밀면식당이다.

밀면의 원조는 부산이라는데,

부산에서 먹었던 밀면보다 여기 밀면이 더 맛있었다. (부산에서 내가 제대로된 밀면을 못 먹어서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어쨌든 부산에서는 그냥 냉면같네..라고 느꼈는데, 이 식당의 밀면은 참 맛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먹었다.)

내가 먹은 건 비빔밀면. 아쉽게도 밀면 사진이 없다..

 

밀면 : http://ko.wikipedia.org/wiki/%EB%B0%80%EB%A9%B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