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자니아 직업체험 [2010년 12월]

 

한번 가봐야지하고 벼르다 할인카드 만들어서 드디어 갔었던 키자니아.

체험시간이 5시간으로 제한되어 있어서 시간내에 보다 많은 체험을 시켜야겠단 마음에

급하게 이동하며 바쁘게 움직였던 하루였다.

사전에 정보를 찾아보고, 체험할 것들을 아이들에게 정하도록 하고 갔는데

사람이 너무많은 체험은 미루다보니 그냥 발길 닿는대로 하는 체험이 되어버렸다.

두번째 갔을 때는 그래도 약간의 여유가 생겼다고나 할까..

그래도 역시 하고싶은 체험을 마음껏 하기에는 역부족인 곳.

 

아쉽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어른들의 직업을 체험해볼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흥미로운 경험이 되었던 것 같다.

유아나 어린이 위주의 체험 같아서... 중고등생을 위한 직업 진로체험이 있으면 좋겠단 생각도 들었다.

중고등생들에겐 훨씬 더 직접적이고 구체적으로 와 닿을텐데..

 

▲ 인테리어회사

개인적으로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 배워보고 싶은데,

여기서의 체험은 아마도 어린이를 위한 간단한 활동이 전부일 것이다.

그림그리고 만들기를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이 흥미로와 하긴 했지만,

그래도 이것보단 몸을 더 적극적으로 쓰는 활동적인 체험들에 더 마음 끌려했다.

 

▲  초콜릿 만들기 체험

역시 먹는 것을 만드는 체험은 다 인기가 높았다.

 

▲  유치원 선생님이 되어 본 시간~ 우리 둘째딸이 너무나 하고 싶었던 체험이다.

 

 

◀▲ 교보문고 북마스터 체험~

이런 체험은 아이들이 적다. 책 좋아하는 우리 큰 딸도 고민하다 고른 체험.

그래도 체험하고나서 카드를 받아들고 뿌듯해했다.

 

 

 

 

 

 

 

▲ 은행에 그동안 번 돈 저축하러 가서~ 

 

▲  큰딸은 도넛 만들고

 

▲ 둘째딸은 피자 만들고

점심은 피자와 도넛으로 간단히 해결~

 

▲  둘째딸 마트에서 장보고 있는 중.

 

▲ 큰딸 경찰 업무 수행 중~

 

▲ 둘째딸은 스튜어디스로 활약중~

 

▲ 자동차 디자이너 체험. 자동차 디자인하고 발표하고~

 

▲ 사진작가 체험. 자세가 제법 그럴듯하다.

 

▲ 둘째딸, 마지막으로 떡 만들기 체험하고

 

▲ 큰딸은 루돌프사슴이 되어서 곳곳을 돌며 인사하는 것으로 마무리~

 

5시간, 그 긴 시간이 너무나 짧게 느껴졌는지 아이들은 쉽게 발길을 돌리지 못했다.

다음을 기약하며 아쉬운 마음 안고 집으로 돌아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