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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여행2 - 메이즈랜드

K씨 2013. 3. 5. 14:42

몇 해 전 제주도에 갔을 때, 아이들과 김녕미로공원을 다녀왔다.

우리나라 최초의 미로공원이라는 김녕미로공원에 대한 기억이 참 좋았는데

이번에는 우리나라 최대의 미로공원인 메이즈랜드를 제주도 도착 후 첫 관람지로 잡았다.

 

메이즈랜드에는 바람미로, 여자미로, 돌미로, 이렇게 3개의 미로가 있다.

 

▲ 먼저 바람미로로 들어갔다.

 

▲ 입구에서 나눠 준 미로길 종이를 보며 어디로 갈까 상의 중.

 

아이들은 쉬운 길 보다 재미난 길을 택해서 들어갔다.

 

▲ 여자미로 안 - 미로에서 헤매면서

"우리 나갈 수 있을까?" 아이들의 걱정이 시작되었는데,

"나갈 수 있지!"라며 돌아다니다보니 얼떨결에 탈출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미로길이 나온 종이를 보면서 갔는데, 좀 가다보니 길이 막 헷갈려서

종이 보길 포기하고 그냥 감으로 찾아가야 했다.

 

▲ 돌미로 - 좀 가다보면 돌하르방의 눈 부분이 나와 위치를 대략 짐작할 수 있었는데

얼굴을 지나고나서 헷갈리기 시작.

 

▲ 갈림길에 이런 안내판들이 몇 군데 있는데, 참고하면 가끔 도움이 되기도 한다.

 

 

 

▲ 드디어 미로 탈출 성공!

▲ 종을 울리면서 바라보는 돌미로 전경.

 

 

▼ 3가지 미로를 모두 통과하고 나서 미로박물관으로 들어갔다.

 

▲ 박물관 안에서는 다양한 미로, 퍼즐 등을 체험할 수 있다.

 

▲ 2층에는 다양한 문제를 풀면서 진행하는 실내미로도 있다.

아이들과 문제를 해결해보면서 길을 찾아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씨 속에서도 꽤 오랫동안 아이들과 뛰고 걷고 웃으며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엄청 큰 미로 속에서 길을 찾아 탈출하는 경험은 제주도가 아니면 하기 힘든 경험인 것 같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좋을 장소로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