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포구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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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포구 주변에 있는 것들..

 

1. 소래철교 바로 옆에 있는 장도포대지

큰딸이 사회시간에 우리고장 역사를 배우면서 알게 된 장도포대지.. 몇 번 와 봤었는데 기억못하고 있다가, 사회시간에 배우고 나서 다시 오고 싶다하여 들렀다. 역시 수업시간에 배우고 나면 뭐든 관심있게 보고 더 오래 기억하는 것 같다.

 

 

 

 

 

2. 소래철교

아래 사진 왼쪽에 있는 게 소래철교, 오른쪽에 있는 건 얼마전 개통한 수인선 전철.

소래철교는 1995년까지 수인선 협궤열차가 다녔던 곳인데, 현재는 사람들에게 개방하여 사람들이 많이 오간다. 철교를 건너가면 월곶이 나온다.

 

 

 

3. 수인선 전철

얼마전 개통한 수인선 전철이 다니고 있다.

'소래포구역'에서 내려 조금 걸어가면 소래포구로 갈 수 있다.

전철 개통 이후 많은 사람들이 아이스박스 하나씩 들고 전철을 타러 가는 모습을 보곤한다.

 

 

 

4. 소래역사관

얼마전 새로 개관한 소래역사관,

소래의 옛모습을 볼 수 있고, 소래철교, 협궤열차, 염전, 소금 등에 대해 알 수 있는 곳.

(관련글: 소래역사관)

 

 

 

5. 소래역사관 주변 광장

소래역사관 앞 광장에는 수인선 협궤열차를 실제로 운행하던 기차가 전시되어 있다.

광장과 그 주변으로 사람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잘 꾸며두어서, 복잡한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살짝 벗어나 이곳에 자리를 잡고 앉아 즐기는 사람들도 많다.

지난 주말에 갔더니, 편의점, 슈퍼마켓 등 각종 가게에서 테이블을 마련해두고 회를 비롯한 여러가지 음식들을 먹으면서, 라이브로 노래도 감상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기에 우리도 테이블에 앉아 맛있는 음식에 맥주한잔 하고 왔다.

 

 

 

 

 

6. 에코메트로 아파트 앞 광장, 자전거도로, 산책로

에코메트로 아파트 단지 앞으로 길게 이어진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그리고 광장이 조성되어 있다.

광장에서는 어린이용 자동차, 오토바이 등을 빌려서 탈 수 있다.

해안가로 나가 낚시하는 많은 사람들도 볼 수 있다.

 

 

 

 

 

소래포구 근처로 이사온지 만 6년이 넘었다.

처음 왔을 때는 택지개발을 시작한지 얼마안된 때라 우리집 주변으로 공사중인 아파트 천지였는데,

아파트들이 하나둘씩 완성되고, 수많은 학교가 들어서고, 대형마트와 쇼핑몰도 들어서고, 없는 것 없이 다 있는 상가들이 들어서고, 그리고 얼마전 개통한 수인선 전철까지 다니는... 굳이 멀리까지 장보러 가지 않아도, 동네에서 웬만한 걸 다 해결할 수 있는 곳이 되었다.

 

소래포구... 김장철이면 새우젓을 사러, 꽃게철이면 꽃게를 사러, 그냥 회 한 접시 먹으러, 각종 젓갈을 사러, 혹은 이런저런 이유로 이곳에 오는 수많은 사람들때문에 주말이면 항상 붐비는 곳이다. 주말이 아니어도 놀랍도록 사람이 많은 곳...

 

물때에 맞춰서 가면, 배에서 갓 잡은 싱싱한 고기들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배에서 잡힌 것만 팔다보니 그때그때 나오는 것들만 좌판에 올라오고, 그래서 때로는 새우만 잔뜩. 때로는 광어만 잔뜩, 뭐 이런 식으로 나온다. 어떤 것들이 잡혀 올라올지는 보통 사람들은 예측 불가.. 그날 잡은 싱싱한 것이 올라오는 곳은 장소가 따로 있으니 잘 찾아가야 한다. 여기서는 회를 떠주진 않는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은 어시장 내에 수많은 좌판대들.. 그곳에서 회 한접시 사서 돗자리 깔고 앉아 한잔 술에 곁들여 먹는 낙으로 찾고들 하는 것 같다.

지금은 소래포구 어시장 주변이 싹 정비되어서 자리를 깔고 앉아 회를 먹는 사람들을 어시장 주변 상당히 넓은 영역까지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예전의 좀 번잡하고 지저분한 느낌이 상당히 완화되고, 아이들과 함께 찾아도 놀거리, 볼거리가 많은 곳으로 변화되어 가는 듯...

 

예전에는 주차하기도 불편하고 교통도 좀 불편하고 그랬는데,

이젠 주차장도 많이 들어서고, 도로도 넓게 정비하고, 꽤 많은 버스와 더불어 수인선 전철까지 다녀서, 주말이 되어도 차로 인한 복잡함은 덜한 것 같다.

 

지난 주말..소래포구 어시장에는 안 들어가고 그 주변만 돌고 와서

소래포구 어시장의 사진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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