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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 한국전통정원 본문

여행하고 체험하고/인천 경기

월미 한국전통정원

K씨 2012. 7. 3. 15:22

아이들 학교에서 갔던 인천투어 일정에 포함되어 있던 월미 한국전통정원.

월미 한국전통정원은 월미공원 내에 조성되어 있는데, 전국의 아름다운 전통정원들을 본떠서 조성한 곳이라 한다.

복잡한 도심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여유로운 광경.. 마치 이곳은 바깥 세상과 분리된 딴 세상처럼 느껴진다.

소소한 체험거리도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도 좋은 곳이다.

 

 

 

월미도

월미도 하면 나는 놀이공원이 먼저 떠오르는데 ^^;

월미도는 러일전쟁의 발단을 일으킨 곳이기도 하고, 6 25전쟁 때 인천상륙작전의 전초지이기도 했던, 그 외에도 다양한 사건이 많았던, 근현대사에서 열강들의 각축장으로 그 역사성이 높은 곳이라고 한다.

월미도에 대하여 더 자세히 알고싶으면 네이버 백과사전: http://100.naver.com/100.nhn?docid=120871 을 참고하시길.

 

월미공원

개항 초기부터 일본과 러시아 같은 나라들에 의해 부대끼다가 일제시대에는 수도권의 관광명소로 유명했던 월미도는 한국전쟁 전쟁의 참화를 겪으며 연합군의 함대 포격에 의해 초토화되고 만다.
거의 민둥산이 되었던 곳에 부대가 들어서고 군에서 통제해서 50여 년 동안 숲이 무성하게 변해 우리 앞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것이 2001년. 자연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어 '월미공원'으로 이름 짓고 생태공원과 역사공원으로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새롭게 돌아온 것이다.
월미공원은 산림지역이 전체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어 총 249종류의 식물이 자라고 있으며, 도마뱀과 다람쥐 등 우거진 숲 속에서 볼 수 있는 동물들이 많이 살고 있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월미공원 이용안내 : http://wolmi.incheon.go.kr/icweb/html/web28/028001001001.html

 

 

♣ 한국전통정원

 

 

 

 

 

▲ 온돌 바닥 구조를 볼 수 있도록 해 두었다.

 

 

▲ 우물물을 퍼 올리고 있는 아이들.

 

▲ 빈 지게를 매는 것도 힘들어하는 아이들.

 

▲ 맷돌도 돌려보고

 

▲ 다듬이질도 해보고

 

 

▲ 물고기 구경도 하고

 

 

▲ 경복궁에서 봤던 굴뚝도 보고

 

소소한 재미를 안겨주는 곳이었는데,

둘러볼 시간이 많지 않아서, 그리고 너무 뜨거워서 바쁘게 움직였던 게 좀 아쉬웠다.

여유를 두고 천천히 둘러보면 훨씬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곳이란 생각이 드는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