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읍천]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오랜만에 간 친정,
경주에 살고계신 부모님도 아직 제대로 보지 못했지만, 최근들어 유명해졌다는 새로운 장소에 대한 정보를 주셨다.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읍천항에서 하서항에 이르는 길로, 최근 군부대가 철수하면서 일반에 공개된 곳이라고 한다.
그 경관이 아주 훌륭해서 많은 사람들이 감탄한다는 그 곳을 먼저 보고, 해수욕장으로 가자며 길을 나섰다.
♣ 주상절리: 화산폭발 때 용암이 굳는 속도에 따라 4∼6각형 등 다면체 돌기둥으로 나타나는 것.
(주상절리에 대하여: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72190&mobile&categoryId=3296)
▲ 읍천항쪽으로 들어서는데 담벼락마다 벽화가 그려져있었다.
벽화거리로도 꽤 유명세를 타는 듯 했는데, 자세히 다 둘러보진 못하고 보이는 것만 몇 개 찍었다.
▲ 태극기가 펄럭이는 배~
▲ 해안가를 따라 꽤 긴 길이 만들어져 있다.
▲ 할아버지와 돌쌓고 있는 아이들
길 따라 계속 가면 부채꼴 주상절리 외에도 위로 솟은 주상절리, 누워있는 주상절리, 기울어진 주상절리 등이 있다고 적혀있는데, 우리는 해수욕장을 가기 위해 다 보지 못하고 되돌아왔다.
이렇게 다양한 형태의 주상절리가 한꺼번에 나타나는 경우는 세계적으로도 아주 드물다고 한다.
좀 느긋하게 천천히 돌아보면서 풍경에 더 취했더라면 좋았을껄.. 바쁘게 움직이느라 대강 둘러본 것 같은 아쉬움이 남는다.
♣ 참고로 보면 도움이 될 홈페이지들
경주문화관광홈페이지
http://guide.gyeongju.go.kr/deploy/enjoy/02/02_01/02_01_07/1195853_1232.html
문화관광블로그 경주애
http://gyeongju_e.blog.me/120162367393